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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매집 완료" 시그니처 — 재료 전 차트 준비도가 큰 상승을 가르는가

  • 작성일: 2026-06-05
  • 원 가설(PM): "광통신주가 젠슨황 발언(재료) 전에 먼저 상승하는 걸 봤다. 재료를 받아들일 준비(매집 완료)가 된 종목만 큰 상승을 한다. '매집 완료'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?"
  • 재료 맥락 정정: 광통신 대상승의 핵심 재료는 CPO(칩 내 광엔진)가 아니라 "AI 데이터센터 구리→광케이블 전환"에 따른 광섬유/트랜시버 수요 폭발. (출처: optics.org, NVIDIA 뉴스룸, 대한광통신 +3,517% 분석)
  • 방법: 사례(대장 4종 해부) → 일반화(3년 전체 큰상승 134종목 통계). 데이터=코스닥 1,822종목×732일(2023-06~2026-06).
  • 분석틀 전환: "재료가 이륙과 상관있나"(이전 분석)가 아니라, "큰 상승 직전 차트가 어떤 모양인가"를 역으로 귀납.

0. 한 줄 결론

PM 가설은 참이다. 재료 폭발 직전, 큰 상승 종목은 이미 "불붙어 가속 중"인 차트를 갖고 있었다. "매집 완료"의 데이터 정의 = (1) 시장을 크게 앞섬(상대강도 +0.48) + (2) 고가권 유지(0.77) + (3) 상승일 거래 폭발(상승/하락 거래량비 14배) + (4) 호가창 갭 매집(2.6배) + (5) 변동성 살아있음(2.4배). 죽은 바닥이 아니다. 단, 정직한 경계: 이 시그니처는 "큰 상승에 진입하는가"는 강하게 가르지만, "진입 후 얼마나 더 가는가"는 못 가른다. 입장권이지 크기 예측기가 아니다.

[6장 후속 — "그건 그냥 강세 아니냐"는 PM 반박 검증] 위 시그니처는 강세와 동어반복이라는 지적은 절반 옳았다. TA-Lib로 강세와 직교하는 진짜 매집(흡수) 변수 ad_div(가격 횡보 중 A/D선 우상향)를 분리해냈다. 흡수는 강세와 독립적으로 큰상승을 예고하며(돌파 전 음→양 반전), 대한광통신·오이솔루션 둘 다 폭발 전 가격 횡보 구간에서 이게 양전했다. "매집 완료"의 데이터 정의 = A/D 다이버전스 양전. 단 흡수도 크기는 못 가른다(진입 필요조건).


1. 사례 — 대장 4종 해부

각 종목의 '큰 상승 시작일(t0)' = 향후 90일 최대수익이 최대인 날. t0 직전 6개월 변수 궤적.

종목 t0 이후 최대 직전 시그니처
대한광통신 2025-12-30 +1265% rs 0.50→0.62, pos 0.86~0.90, amt 0.92~0.98, gap 0.10→0.26, vol↑ — 완벽한 매집형
오이솔루션 2025-12-30 +313% rs→0.33, pos 0.81, amt 0.98, gap 0.23 (11월) — 매집형
필옵틱스 2024-12-09 +289% 직전 rs 음(-), gap 낮음 — 바닥반등형(매집 약)
에치에프알 2024-11-13 +232% 직전 rs 음(-), amt 낮음 — 바닥반등형

관찰: 대한광통신·오이솔루션(2025-12-30 동시 t0)은 "구리→광" 재료 폭발(2026-01~04) 직전에 이미 바닥대비 4~5배 선행 상승 + 매집 시그니처 전부 켜짐. 가장 크게 간 두 종목이 가장 뚜렷한 사전 준비를 보였다. PM이 눈으로 본 그대로.


2. 일반화 — 3년 큰상승 134종목 시그니처

큰상승 = 바닥(120일 저점) 대비 3배 돌파 + 돌파후 60일 추가 +30% 확인 = 134종목 (돌파후 peak 평균 9.5배). 돌파 직전 20일 변수 평균 vs 평상시(중앙값):

변수 큰상승 직전 평상시 배수 의미
mom_accel 모멘텀가속 +0.223 +0.006 37x 상승 가속 진행
ud_vol_ratio 상승일/하락일 거래량 14.0 1.1 12.7x 상승일에 거래 폭발=매수우위
gap_cum 갭 누적 0.191 0.073 2.63x 호가창 매집
vol_20 변동성 0.060 0.025 2.38x 살아있는 차트
price_pos_60 가격위치 0.766 0.341 2.24x 고가권 유지
pv_corr 가격-거래량 동행 0.463 0.239 1.94x 밀어올림 효율
amt_pctile 거래대금레짐 0.732 0.400 1.83x 레이더 상위
vol_squeeze 1.749 0.983 1.78x 변동성 확장
rs_40 상대강도 +0.476 -0.038 이미 시장 +48% 앞섬
turnover_z 회전율 +0.437 -0.236 회전 상승전환

9개 변수 전부 같은 방향. 대한광통신에서 본 시그니처가 134종목에서 동일 재현. 사례→일반화 성립.


3. 정직한 경계 — 입장권이지 크기 예측기가 아니다

"직전 변수가 강할수록 더 크게 가나?"를 검증(돌파 이후 추가수익 fwd60과 상관, 측정 아티팩트 제거):

변수 vs 돌파후 추가수익 상관 p
vol_20 -0.017 0.84
rs_40 +0.056 0.52
gap_cum +0.016 0.86
(9변수 전부) ≈0 >0.5

전부 무의미. 즉 시그니처는 "큰 상승 클럽에 입장하는가(0/1)"는 강하게 가르지만(2~12배 차이), "입장 후 얼마나 멀리 가는가"는 전혀 못 가른다.

(주의: 1차 측정에서 보였던 "덜 과열된 게 더 간다"는 음상관은 이미 오른 만큼 남은 폭이 적어 보이는 측정 착시였음. 동일기준 추가수익으로 보면 사라짐. 철회.)


4. PM 질문 직답 — "매집 완료를 어떻게 보는가"

데이터가 말하는 매집 완료 = 재료 전에 이미 다음이 동시에 켜진 상태:

  1. 상대강도 양전 + 시장 크게 앞섬 (rs_40 > 0, 평상시 음수 대비) — 이미 상승 진행 중
  2. 고가권 유지 (price_pos_60 ≈ 0.77) — 눌린 바닥이 아니라 위에서 버팀
  3. 상승일 거래량 >> 하락일 거래량 (ud_vol 14배) — 오를 때 사고 내릴 때 안 파는 매수우위
  4. 호가창 갭 누적 (gap_cum 2.6배) — 장 시작 전 위 가격에 사겠다는 매집
  5. 변동성 살아있음 (vol_20 2.4배) — 죽은 차트 아님

핵심 통찰: PM이 "구리→광" 재료가 왔을 때 큰 상승한 종목들은, 재료를 듣고 산 게 아니라 재료 전에 이미 위 5개가 켜진 "준비된" 종목이었다. 재료는 방아쇠일 뿐, 장전은 그 전에 끝나 있었다. → 재료 뉴스를 보고 사면 늦다. 재료 전 "장전된 차트"를 먼저 찾아야 한다.

실전 적용: 위 5변수가 동시에 켜진 종목을 재료 대기 후보군으로 스캔 → 관련 재료 임박/발생 시 진입. 단 "얼마나 갈지"는 시그니처로 예측 불가하므로, 진입 후엔 추세추종+손절로 관리(크기는 시장이 정한다).


5. 한계

  1. 생존편향: 현재 상장 유니버스. 큰상승 못 하고 상폐된 종목 제외 → 시그니처가 다소 낙관적일 수 있음.
  2. t0 정의 의존: 대장4종은 "향후90일 최대" 기준이라 일부 종목 t0가 바닥반등점으로 잡힘(필옵틱스/에치에프알). 134종목은 "바닥대비 3배 돌파" 기준이라 더 견고.
  3. 크기 예측 불가 확인: 시그니처는 진입여부만 가름. 수익 크기는 재료의 질·테마 수명·시장 전체가 결정(별도 변수).
  4. 재료-시그니처 동시성 미분리: "시그니처가 재료보다 먼저"는 대한광통신 사례에선 명확하나, 134종목 전체에서 재료일을 일일이 매칭하진 않음(다음 과제).


6. [후속] "그건 그냥 강세 종목 아니냐?" — 흡수 분리 검증

PM 반박: 2~4장의 시그니처(rs↑·고가권·상승일 거래폭발)는 "강세 종목"의 정의와 동어반복이다. 진짜 "매집(흡수)"을 강세와 분리해 측정해야 한다.

조치: TA-Lib로 강세와 직교하는 흡수 변수 빌드. 흡수 = "거래/자금은 들어오는데 가격은 안 오름(매물 흡수)".

6-1. 직교성 — 흡수 변수가 강세와 독립인가

흡수 변수 vs 상대강도 vs 가격위치 독립?
mfi14 (자금유입) +0.42 +0.58 ❌ 강세와 중복 → 폐기
adosc (채이킨) +0.14 +0.07
ad_div (A/D 다이버전스) +0.015 -0.018 ✅✅ 완전 직교
absorp_atr (거래량/변동) +0.06 +0.09

ad_div는 강세와 통계적으로 독립. "그냥 강세"가 아닌 별개 정보를 측정. (MFI는 강세와 중복이라 매집지표로 부적합 — 폐기.)

6-2. 사례 — 대한광통신·오이솔루션 흡수 궤적

강세변수(rs/pos)는 2025-05~06에야 켜지지만, 흡수변수는 그 전 가격 횡보 구간에서 먼저 양전: - 대한광통신: 2025-09 (1,388원, 가격 횡보) ad_div +0.085 → 폭발은 2026-01~04 - 오이솔루션: 2025-09~12 (10,150→13,090원, 거의 횡보) ad_div +0.099→+0.111 → 폭발 2026-03

= 가격은 안 오르는데 A/D선은 우상향 = 교과서적 흡수. PM이 찾던 "강세와 다른 매집의 모습".

6-3. 일반화 — 134종목

흡수는 큰상승을 예고한다(진입 여부): | 변수 | 큰상승군 돌파직전 | 전체 평상시 | |------|------|------| | ad_div | +0.0074 | -0.0116 (부호 반전) | | adosc | +166,267 | -18,617 (부호 반전) | | absorp_atr | +0.93 | +0.36 |

그러나 흡수로 "크기"는 못 가른다: | 4분면 | n | peak배율 | |------|---|------| | 강세強 흡수強 | 41 | 9.3 | | 강세強 흡수弱 | 26 | 9.8 | | 강세弱 흡수強 | 26 | 9.1 | | 강세弱 흡수弱 | 41 | 9.6 |

→ 4분면 peak 전부 9.1~9.8 동일. "흡수強>흡수弱" 기각(p=0.94).

6-4. PM 질문 최종 답 — "어떤 모습이 매집이 충분히 된 거냐"

  1. 강세(rs↑)만으론 부족 — PM 지적 옳음. 1차 시그니처는 동어반복이었다.
  2. 진짜 매집(흡수)은 강세와 다른 별개 신호로 실재한다: ad_div(A/D 다이버전스) = 가격 횡보 + A/D선 우상향. 강세와 직교(-0.018), 큰상승 전 음→양 반전.
  3. "매집 완료"의 데이터 정의 = A/D 다이버전스 양전 + 흡수비율 상승 (가격이 아직 안 올랐는데 거래/자금은 쌓이는 구간). 이게 "그냥 강세"와 구별되는 핵심.
  4. 단, 흡수는 큰상승 진입의 필요조건이지 크기 예측기가 아니다. 흡수가 강해도 더 크게 가진 않음. 크기는 재료의 질·테마 수명이 결정.

실전 종합: "장전된 차트" = ① 강세 시그니처(rs↑·거래폭발, 2~4장) + ② 흡수 시그니처(ad_div 양전, 가격 횡보 중 A/D 누적)의 결합. ②가 ①과 독립이므로 둘을 같이 보면 "그냥 강세 추격주"와 "매물 흡수된 장전주"를 구별할 수 있다. 진입 후 크기는 시장에 맡기고 추세추종+손절.


산출물 (data/backtest/precede_v3y/)

  • bigrun_signature.parquet — 큰상승 134종목 + 강세 시그니처
  • absorption.parquet — TA-Lib 흡수 변수(ad_div/adosc/absorp_atr/mfi14)
  • absorption_compare.parquet — 134종목 흡수 vs 강세 분류
  • 스크립트: optic_dissect.py(대장해부), bigrun_signature.py(일반화), absorption.py(TA-Lib 흡수변수), absorption_compare.py(흡수 검증)